■ 일시: 2023년 11월 22일(수) 15:30■ 장소: 더에프필드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공을 차며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아이들의 체육 활동이 많이 부족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볼 때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오후 1시가 되면 집으로 돌아갔는데
늘봄학교는 저학년 아이들이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8시까지
아이들이 축구장이든 야구장이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을 포함하여
현재 8개 시범 교육청과
459개 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학부모님께서도 현장에 계시지만,
학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오후 시간에
체육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늘봄학교를 더 많이 늘려서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모든 학교에서
시행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한국 프로축구연맹처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기관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주요 기관들과 업무협약(MOU) 맺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프로축구연맹과의 협약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학생들과 함께하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늘봄학교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교육부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력해서
방과 후 프로그램들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22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