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사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격교육 지원 현장 방문
◈ 일시 : 2020. 4. 27.(월), 11:30~
◈ 장소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먼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원격교육을 위해 몇 달째 애쓰고 계신
박혜자 원장님을 비롯한 본부장님들,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학습터’라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퓨전소프트, 그리고 NBP 등 여러 협력업체와 함께
초·중학교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이 잘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다시 한번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4월 9일 온라인 개학을 시작했고,
4월 20일부터는 전국에 540만 명 모든 학생이
원격수업에 참여하면서,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를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접속 불량과 같은
시스템 과부하 문제가 있긴 했지만,
4월 20일부터는 시스템이 많이 안정되어
현재까지 기술적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모두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해주시고,
아무 대가 없이 나서서 함께 참여해주신 IT 전문가분들,
KERIS 모든 직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많은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현장의 선생님들,
그리고 이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고 있는 우리 학생들,
또 수고해주시는 학부모님들까지,
이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리는 것과 동시에
몇 가지 당부 말씀도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위기가 아직 종료된 것이 아닌 만큼,
현재의 원격교육 지원 서비스가
앞으로도 언제까지 더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으므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의
소중한 지적재산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초상권 등의 침해 우려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원격수업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국의 원격수업은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해나가면서
코로나19 위기에서 단기적인 방안이 아니라,
한국의 미래 교육을 열어갈
혁신의 대안으로도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이나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 선택의 확대를 위해서도,
또, 학교 간-지역 간 교육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원격수업의 역할이 앞으로 더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교육부는 한국형 원격수업의 설계를 위해서
지난주부터 자문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형 원격 수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이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KERIS가 지난 20년간 한국 ICT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던 만큼,
앞으로 그러한 역할이 더 커지실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의 미래 교육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에도
KERIS가 함께 해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그간의 많은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전 세계 원격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육부도 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4월 27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