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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 4차 회의
작성부서  홍보담당관 작성자   강동훈 작성일   2020-06-24 조회수   2412

 

◈ 행사 :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 4차 회의
◈ 일시 : 2020. 6. 19. (금), 14:00
◈ 장소 :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

 

안녕하세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지난 58, 3차 회의 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은

본격적으로 원격교육이 진행 중이던

지난 423첫 번째 회의를 시작하였고,

오늘이 네 번째 만남입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감염병 상황 속에서

사상 초유로

전면적인 온라인 개학을 거치면서

우리 교육 현장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해주신

많은 선생님과

인프라·플랫폼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민간 에듀테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준

학생들과

이를 믿고 뒷받침해주신 학부모님들,

이 모든 분의 노력이 모여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면적 원격교육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520일부터 등교수업이 재개되긴 했지만,

여전히 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고

감염병의 2차 유행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감염병 때문만은 아니지만,

이제는 임시적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 차원에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체제를 마련해야 합니다.

 

앞으로 원격교육은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에

첫걸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세 차례에 걸친

자문단과의 논의 속에서

원격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더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과제들을 포함하여

원격교육에 관한 말씀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한국판 뉴딜의 비대면 산업 중

교육 분야 과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이번 추경에 인프라와 관련하여

·중등학교에 무선망을 확충하고,

학교 내의 낡은 PC와 노트북을 교체하며,

국립대학의 전산망을 고도화하는 등의

1차적 지원계획을 담았습니다.

 

또한, 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학습도구, 콘텐츠, LMS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체제를

마련하는 과제도 포함하였습니다.

 

특히,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교육 멘토링을 지원하고,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원격수업과 관련한

현장의 고충을 덜어내려 합니다.

 

오늘 자문단과의 대화를 통해서

이러한 단기적인 과제뿐만 아니라,

한국형 원격교육이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거꾸로 학습 등 교수학습 혁신이

학교 현장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를 더 다양하고 풍요롭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원격교육에 필요한

인프라와 제도적 측면의

개선 방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더 나아가 학생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할 방안에 대해

위원분들께서 허심탄회하게

의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시는 의견이 모여

원격교육의 발전뿐 아니라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고,

미래교육을 실제로 만들어나가는

추진 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진행되고 있는

어려운 형편입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걱정되는 실정이라

어떻게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이렇게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미래지향적으로 대안을 만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6월 19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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