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광장 > 중 · 고교육 2020-06-28 09:55 코로나 19로부터 학교가 안전하려면 실천가능한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mobile-*** 공유하기 0 공감0 비공감0 등하교시간까지 포함하여 10시간 가까이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쓰고 있으라고 하면 모든 학생들이 지킬 수 있겠습니까? 현재 2미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자주 씻기는 학교에서는 실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나요? 책상 앞뒤거리가 1미터가 안되고 쉬는 시간 10분 동안 천명의 전교생이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비치되어 있는 학교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손 씻고 난 후의 손의 물기는 무엇으로 닦나요? 손 소독제를 하루에 세번 이상 사용하기가 실천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른 학생의 책걸상와 소지품을 만지지 말라고 하면서 전교생이 과학실험실, 음악실 등 특별실 한 곳을 다 같이 이용하게 하는 것은 무슨 모순입니까?학교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려면 실천가능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서 실시해야 합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항상 마스크를 끼고 있게 하려면 등하교 포함해서 5시간 내외로 학교에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현재는 격주 또는 한달에 한주 등교시키고 있는데 그러면 등교할때는 하루에 8~10시간 정도를 마스크를 쓰고 있으라는 건데 그건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보다는 매주 등교하되 단축수업을 하여 하루에 5시간 이내로 마스크 쓰는 의무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단축수업으로 인해서 부족한 수업은 원격으로 보충하구요. 학년별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하면 밀집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요즘 학교에 체벌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체벌 폐지에 대안은 부실하여 학생들은 학교에서 무질서를 배웁니다. 학부모 세대때 전교생이 질서정연하게 운동장에서 조회하던 것을 요즘에는 볼 수 없습니다. 전교생이 모인 조회는 아수라장이 된지 10년이 넘은듯 하군요. 인권만 중요하고 질서 지키는 것은 대수롭지 않은 학교 분위기에서 코로나 19 방역이 제대로 지켜지겠습니까?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이 되려면 코로나19와 관련된 규칙만큼은 꼭 지키도록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마스크를 끼지 않고 얼굴 가까이에 대고 말하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할 경우에는 등교 금지 조치라도 내려야 합니다. 마스크를 끼지 않고 바로 앞에서 말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그런 학교에 자녀를 보내야만 하는 학부모들의 입장은 얼마나 불안할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감0 비공감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