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광장 > 평생·직업교육 2017-11-11 22:35 초.중.고등학교에서 만학도 교육을 전담하는 야학을 부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twitter-*** 공유하기 0 공감2 비공감1 세간에 널리 퍼진 말이 있습니다. "못 배운 한은 무덤까지 가지고 갈 정도로 서러운 것이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그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서 나중에라도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 공부를 시작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배우고 계신 그 학교가 평생교육시설, 그리고 학력인정을 해줄 수 있는 곳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인가가 되지 않은 학원으로 등록되어 있고,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어르신들이 따로 검정고시를 치뤄야만 하는 상황도 존재합니다. 물론, 어느 경우에라도 상당히 비싼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한 것이 사실이지요.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해야 하는 것이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재교육이 가능하다고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나와 있습니다. 여지껏, 자신의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서 늦게나마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이 비싼가격, 그리고 턱없이 적은 인정시설을 찾아다니시느라 힘들으셨을 겁니다. 학령인구는 점차 줄고 있고, 서울 도심지의 일부 학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게 되어서 폐교를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그런 없어지는 학교를 어르신들의 못 배운 한을 풀어드릴 수 있는 국가에서 만든 평생교육학교, 공부를 하고 싶다는 열정만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 주는 어른들의 학교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2 비공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