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광장 > 대학교육 2020-07-11 00:21 이공계열 발전 저해하는 의대정원 반대합니다. naver-*** 공유하기 0 공감0 비공감0 정부에서 팬더믹 대비 및 공공의료 확대를 위하여 의대정원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사유로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합니다. 1. 의대 정원 확대는 공대, 농대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인 자연계열 학문에 우수인재 유치를 어렵게 합니다. - 현 상황은 일명 SKY에 합격하고 지방 의대에 합격하면 지방의대로 가는 인재들이 많을뿐만 아니라, 이 대학 합격자들은 의대에 가고자 일명 반수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할진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경우 의대 쏠림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고, 또한 기존에 치대, 약대, 한의대, 수의대에 갈 학생들도 의대 가기 위하여 제수 삼수를 할 것입니다. - 우리 나라는 산업을 발전시키고 과학을 발전시켜 부국강병을 기하여야 할 처지인데 기술개발이 빨라지는 현 산업에서 우수 인재가 의료계로만 몰릴 경우 기업체는 우수인재 가뭄현상이 심화 될 것입니다. 2. 코로나19와 같은 감♥ 대유행 대비를 위하여 의사수가 부족해서 대비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감♥ 대유행 대비는 의사수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기초과학과 의료계 협업으로 대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의대에는 기초학문이라고 하여 비임상교수인 기초학문 전공 교수님들이 바이러스 등 각종 의학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 수 확대가 아니라 기초학문 교수님들 지원을 확대하여 감♥ 대유행 등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3.. 지역 의료인력 부족으로 의료서비스를 못 받지는 않습니다. - 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하여 의대 정원 확대는 법조인력을 확대하여 지방 소도시에도 법률서비스를 받도록 하고자 변호사 수를 확대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지방 소도시 즉 읍면지역에 변호사가 없어 법률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의사수 확대가 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공공의료 확대 목적으로 지방에서 근무 할 의사를 특별전형 방식으로 각 의대에서 선발하여 10년 가량 의무복무하도록 한다는데 의대 있는 각 대학에서 지역인재특별전형으로 최대 100까지 지역 출신 학생들로 의대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지역인재특별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그 지역에서 평생토록 의료계에 종사하도록 해야지 별도로 지방에서 근무할 의사를 별도로 선발한다면 지방에서 10년 경력 쌓고 그 이후는 수도권으로 가서 의료에 종사한다면 지방에서는 계속적으로 경력이 짧은 의료인의 질 낮은 의료 서비스를 받아 지방과 수도권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것입니다. 4. OECD국가 인구 1천명당 최하위 의사수 문제가 아닙니다. - 우리 나라는 병원에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의료보험체계가 잘 되어 있어 이번 코로나사태에서 보았듯이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체계가 잘 되어 있어 누구나 병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수가 문제가 아니라 의료비가 문제인 것입니다. 6. 학령인구가 감소하는데 의대정원 확대는 지방 대학을 더 어렵게 합니다. - 정부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정원을 줄이고 있습니다. 대학 정원을 줄이고 있는 판국에 의대 정원을 늘린다면 지방 소재 대학은 학생모집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됩니다. 그러면 지방대학 폐교로 지역사회는 더욱 피폐하게 됩니다.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삽니다 의대 정원 확대가 만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양적팽창보다 질적팽창이 필요하고 공학계열, 농학계역, 이학계열 우수인재 양성도 중요합니다. 공감0 비공감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