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고2 학부모입니다.
현 고2 학생들은 2015 개편 교육과정에 따라 ‘진로선택과목’을 수강합니다.
선택과목이다보니 전학년이 다 수강하는 필수과목에 비해 수강생 숫자가 적습니다.
당연히 기존 9등급제로 평가를 하면 많은 학생들이 수강자 수가 많은 필수과목에 비해 낮은 등급을 받게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고1부터는 진로선택과목은 3단계 성취도 평가(A/B/C)로 평가를 단순화 했습니다.
문제는 현 고2들입니다. 교육과정은 2015 과정으로 바뀌어 수강자 수가 적은 선택과목을 들어야하는데 평가는 기존 9등급제 석차등급이 남아있습니다.
특수한 경우라고 대학 수시 전형에서 이 내용을 고려해 줄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부에 이미 찍혀버린 진로선택과목 등급이 입시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주게될 지 알 수 없어 매우 불안합니다.
진로선택과목이라는 과정을 만든 취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 믿고 싶습니다만 어정쩡하게 중간에 껴버린 (교육과정은 개편, 평가방법은 기존대로) 현 고2 학생들은 최상위권 소수를 제외하곤 별다른 소득없이 발목만 잡히는 꼴입니다.
현 고2 에서 시행되고 있는 ‘진로선택과목’의 평가제도가 불합리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선에서는 반 편성, 시간표 작성 등 행정적 편의를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이 완전히 자율적이지 않습니다.
2. 선택과목 수강자 수와 수강자의 성적 분포에 따라 평가결과가 개개인의 학습성과를 공평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운에 따라 좌우되고 있습니다.
2. 학교 선생님들의 해당과목 교육 능력을 함양할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고 표준적인 교과서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3. 현 고1 부터는 평가제도를 바꾼점은 현 고2 학생들에게 시행되는 평가가 불합리한 점을 교육부가 이미 인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고2 진로선택과목의 평가를 기존 방식으로 유지하는 것은 학생들이 받을 피해를 무시한 편의 행정입니다.
현 고2 진로선택과목의 평가를 입시에서 예상치 못한 불이익이 없도록 1학기 성적 포함하여 학생부에 현 고1 학생들과 같은 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계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현 고3의 입장에서 현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자사고 존페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 기사들을 찾아보고 현 교육 실태를 정확하게 들여다보면서 저는 자사고와 일반고등학교사이에 구조적인 차이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사고와 같은 특수한 학교만 특수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동등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보면 면학분위기 조성, 고교평준화로 인한 고교의 하향평준화 발생 등을 이유로 자사고가 폐지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사고의 단면만을 바라본 것으로, 실상은 다양한 교육이라는 이름아래 입시준비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사고가 무작정 폐지되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사고와 일반고 사이의 간극을 줄여 교육에서의 계층화 현상을 완화시켜야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에 저는 일반고가 활성화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선 교육수준에서의 미묘한 차이를 줄이기 위해 자사고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일반고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 공립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원순환제를 확대하여 자사고의 심화된 수업을 일반고 학생들도 들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현 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8교시 방과후 수업시간을 이용하여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자사고의 심화된 수업을 일반고 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교평준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하루빨리 마련되어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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