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년 1월 10일(화) 15:30

■ 장소 : 부산 개성고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무역 전진기지로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

이곳 부산에서

교육 개혁을 바탕으로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협약을 위해

바쁘신 가운데서도 파트너로서 참석해 주신

서병수 의원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님,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님,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님,

박귀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장님,

그리고 장강석 개성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학교는 대부분 근린생활권의 중심에 있습니다.
학교의 여유부지에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유치한다면,

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현상도

완화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학교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ㆍ체육ㆍ복지와 관련된 관계부처 협업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등을 활용하여 지자체·시도교육청에

재정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늘 업무협약은 윤석열 정부에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회, 중앙정부, 광역과 기초 지자체,

시도교육청은 물론 학교까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개성고등학교는

1896년 개교한 역사 깊은 학교인 만큼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 또한 클 것입니다.

학교 내에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활력이 부산진구뿐 아니라

부산광역시와 타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2023년은 교육개혁을 통해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원년입니다.
교육부는 교육의 변화가
지역 사회의 경제·사회·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나가겠습니다.

부산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무역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해 온 것처럼
부산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업무협약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업무협약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3년 1월10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