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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긴급 방역 점검 영상회의 인사말
작성부서  홍보담당관 작성자   홍기훈 작성일   2021-07-14 조회수   1788

사진자료

 

◈ 행사 : 대학 긴급 방역 점검 영상회의
◈ 일시 : 2021. 7. 13.(화) 10:30
◈ 장소 : 정부서울청사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4단계가

수도권에 적용 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학생 수가 많은 대학들이 소재한

서울 자치구 구청장님들과

해당 지역의 대학 총장님들과

긴급하게 대학 방역 점검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관악구, 광진구, 동대문구, 동작구,

성동구와 성북구, 종로구 구청장님께서

직접 참석해주셨고,

서대문구, 용산구, 마포구의 부구청장님,

그리고 서울시와 노원구에서도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대학에서는 서울대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홍익대,

중앙대 총장님들께서 직접 참석해주셨고,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에서도

부총장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급히 요청을 드린 회의에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알고 계시다시피

최근의 2∼30대 젊은 층의 확진자 숫자가

다른 시기보다 더 빠르게 늘어났고,

대학생들의 확진 추세도

최근 20대의 감염 증가 추세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3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20명대이었던 대학생 확진자 숫자가

7월 들어서는 하루 평균 49.4명으로,

최근 20대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는

대학 안팎의 학교 방역을

확실하게 챙겨야 할 때입니다.

 

몇 가지 당부 말씀만 드리고,

중앙정부가 무엇을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여러분들의 제안과 요청사항에 대해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학과 지자체, 보건소 간

핫라인을 마련하고,

철저하게 협업 방역 체계를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학 안에 이미 구성되어 있는

방역 대책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잘 가동이 되려면,

기초 지자체와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가

더 튼튼하게, 그리고 더 촘촘하게

가동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대학 안의 시설과

대학 밖의 여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각별하게 당부드립니다.

 

대학 밖의 다중이용시설,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특별한 점검을 강화해주시고,

방역 수칙 여부를 확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계절학기가 진행 중인 대학은

도서관과 식당, 기숙사, 강의실 등에

학교시설에 대한 세심한 방역관리를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로,

해외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서

유학생 입국을 통한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 간 협조체계 구축과

빈틈없는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각 대학은 학생들의 입국 시기에 대한

관리 및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는 자가격리 관리 및 시설 확보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8월부터는 18~49세까지

백신 접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 내국인뿐 아니라

유학생도 접종이 가능한 만큼,

접종센터의 위치나 예약 방법에 대한 정보를

다국어로 제작하고 안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학기 대학의 일상이 회복되기 위한 선결조건이

바로 지금의 재유행 위기를

극복하는 일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서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교육부 또한

현장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지원요청 사항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더 귀 기울여 듣고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7월 13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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