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 학원 방역 관련 학원총연합회 간담회
◈ 일시 : 2021. 7. 6.(화) 15:30
◈ 장소 : 정부세종청사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오늘 한국학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종까지 먼 걸음 해주신

이유원 학원총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해

부회장님, 서울, 경기, 대전 지회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코로나 전국 확진자가 일 평균 655명입니다.

지난주 대비 33% 정도 늘었고,

특히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74%를 차지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 방역의 강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다수 모이는 학원에 대한

방역도 더 강화하고,

백신접종도 더욱 확대하면서

더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까

학원 종사자분들이

정말 많은 피로감을 겪고 계신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장관으로서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더 철저하게 준비도 하고 대응하면서

협력을 토대로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당부와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학원 종사자분들께서도

자발적으로 PCR 검사를 해주셨고.

4만 4천 명의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5명의 확진자를 확인하여

추가적인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사례들이 더 모이고 쌓였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학원방역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추진 중입니다.

오늘 학원총연합회에서 2주에 한 번씩,

주기적인 PCR 검사 진행 계획을

제안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교육부는

좀 더 근본적인 대책으로

학원 종사자분들의 백신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백신 자체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에 있어서는,

학원강사분들이 우선 대상자로 포함될 수 있도록

우선접종을 각별히 당부드리면서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원에 대한 방역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개편에 맞게

학원 방역수칙을 개선하였고,

개학 전후로 3주간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하겠습니다.

중대본의 특별방역점검과

교육부, 교육청의 방역점검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학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자체적인 방역 점검을 하시겠지만,

학생들의 안전과 학원 종사자분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함께 동참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학원 종사자분들의 방역에 대한 부담과 아울러

애로사항들을 경청하고

교육부와 함께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협력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오늘 학원연합회 여러분들과 지혜를 모으고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7월 6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