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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방역 관리 현장 방문 인사말
작성부서  홍보담당관 작성자   홍기훈 작성일   2021-04-27 조회수   1285

사진자료

 

◈ 행사 : 서울대 방역 관리 현장 방문
◈ 일시 : 2021. 4. 26.(월) 09:30
◈ 장소 : 서울대학교(서울 관악)

 

반갑습니다.

 

이렇게 자리 마련해 주시고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시행을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코로나19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기화 되다 보니

학생들 특히, 대학생들이 대면수업을 하지 못하고

대면수업이 필요한 학생들도 최소화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적 측면, 사회적 관계뿐만 아니라 

배움을 이어가는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 코로나 선제검사 실시 현황과

방역 관리 현장을 직접 보고,

방역관리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대학 현장에서 철저하고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 주셔서

학생이나 교직원 대학내 집단 감염은

다른 집단감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소화 되었다고 보고있는데

최근에 들어서 3월말, 4월초 지역감염이 확산되다 보니

지역감염이 학교 내로 전파가 되어서

4차 유행을 앞두고 있는 위기 상황으로

더욱 악화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더 긴장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학생들은 초중등학생들에 비해

동아리활동과 같은 외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성인의 활동반경이 넓어

감염확산에 다른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 있어

엄중한 상황을 공유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421일부터 511일까지 3주 동안을

대학 특별방역기간으로 운영하고자 발표한 바가 있고

지금까지 철저하게 해 주셨지만

다시 한번 학교의 방역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일상적으로 마스크 착용하는 것들을 더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잘 지킬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그동안의 감염사례를 보면

유증상자들이 경미한 증상으로

바로 검사받지 않고 4~5일 동안 지나치고,

그 기간 동안 여러 사람과 접촉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학교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그런 유증상자 관리, 시설·환경관리,

생활지도나 교육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대학 방역에서 취약한 영역이 있다면

어떤 부분을 더 지원해야 하는지도 말씀해 주시면

교육부도 듣고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부와 대교협 등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학방역 관리 TF를 구성했습니다.

TF를 통해서 학생들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좀 더 밀착해서 듣고

현장의 방역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설명주신 부분에서는

서울대가 먼저 코로나 선제검사를 시도하다 보니

다른 대학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고

대학뿐만 아니라 초중고,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진행되는 상황을 봐서

시도교육감님들도 같이 시도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들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대 코로나 선제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6월까지 여러 문의가 많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공적인 방역사례가 많이 만들어져서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하고

좀 더 일상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혹시, 진행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보건소, 질병청 등 방역 당국뿐만 아니라

교육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셔서

이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보완하고

대안을 마련해 가면서

학교 방역 체계에 좀 더 선진적인 방법들이

잘 안착 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4월 26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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