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 학교 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관련 학부모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 개최
◈ 일시 :  2021. 4. 25(일), 14:00
◈ 장소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전국 각지에서 함께 해주시고,
교육에 희망과 기대를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부모님들에게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 주어졌고

그만큼 노고도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최근 교육부는 학생·교직원의 감염상황을 고려하여
학교방역을 다시 점검하고 돌아보았습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교육청, 감염병예방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학교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마련하여 4월 21일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우선, 5월 11일까지 앞으로 3주간을
교육기관 집중방역기간으로 운영하고,
모든 교육기관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5대 예방수칙을 정해서
이 수칙만큼은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여
확진환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서울 지역부터 이동형 검체팀을 구성하여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 방역전문가들은 학교의 방역수칙은 효과가 있으며,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철저히 준수된다면
학교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추가적인 확산 없이
빠른 시일 내에 학교의 일상을 회복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방역만으로는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위험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는 특성상
학부모님들께서 도와주셔야만
학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어른들이 먼저 기본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증상이 생기면 바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으셔서

추가 전파를 차단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교육부와 학교에서도 방역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면서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등교수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일요일인데, 간담회를 마련한 이유는

평일에 참석하기 어려운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여러 학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학교방역을 촘촘하게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이 간담회에서 들려주시는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한 기초가 되어 줄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귀한 시간을 함께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4월 25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