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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2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 브리핑문
작성부서  홍보담당관 작성자   홍기훈 작성일   2022-08-04 조회수   472

사진자료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 없는 일상회복 속 생활방역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와 대학은

지난 2년 반 동안 교육 현장에 축적된

풍부한 대응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온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 이전으로의 교육회복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

2학기 정상 등교를 차질 없이 추진합니다.

 

다만,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이 예상되는 8월 중하순에

많은 학교와 대학이 2학기 학사 운영을 시작하므로,

감염 확산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2022학년도 유·초·중등학교와 대학 분야

2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방역 운영방안입니다.

 

유치원과 초·중등학교는 기본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2학기 학교 방역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마스크 착용, 자가 진단, 등교 시 발열 검사, 환기 등

기본에 충실한 방역으로 학생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방역전담인력 6만 여 명과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 물품도 확충·지원하여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별 개학일을 중심으로

개학 전후 3주간을 ‘학교 집중방역점검기간’으로 지정하여

학교방역 대응상황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개학 초기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개인당 2개씩 지급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대학 분야에서는

대학별 자율방역체계를 재정비하고

업무연속성계획을 현행화하는 등

대응체계를 사전에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중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대학도

개강 전 1주일에서 개강 후 2주일 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하여

방역관리 사항을 중점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해외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후 단계별로 대응하는 등

방역 당국과 협력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학사 운영방안입니다.

먼저, 전국 모든 초·중등학교와 유치원은

2학기에도 정상등교합니다.

학교 단위의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이루어지며

철저한 방역 대응체계 하에 최대한 대면수업을 유지합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도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자체 기준에 따라

학급 혹은 학년 단위의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학여행 등 숙박형 프로그램은

시?도교육청 운영 지침을 보완하고 현장에 안내하여,

학교가 상황 변화에 따라

계약 변경 및 일정 조정 등 관련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1학기 기말고사 때와 같이 2학기에도

확진학생의 지필평가 응시를 최대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교육청과 방역당국과 충분히 협의하여

9월 중 최종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대학 분야입니다.

교육부는 대학 역시 정상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2학기 학사를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비교과영역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자기계발, 진로, 취업 등도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부는 교육, 연구활동과

학생맞춤형 지원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포럼을 개최하는 등

대학의 업무 추진을 다각도로 지원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신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의 치열한 대응 경험이 축적되어

학교 현장은 학생들을 지킬 힘이 있습니다.

 

각 학교와 대학은

방역관리 상황과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사각지대 없는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십시오.

 

아울러 기본적인 개인 방역수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 역시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교육부는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고 적극적으로 현장을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4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