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
◈ 일시 : 2022. 1. 11.(화) 15:00
◈ 장소 : 정부세종청사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교 방역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고 계신

이재갑 교수님, 정재훈 교수님, 이현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감염병 전문가분들과 함께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에 따른

감염 현황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상황을 예측하면서,

향후 교육기관의 방역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전문가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많은 자문과 협조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전체 일일 감염자가 3,000명대를 유지하는 등

호전되고 있습니다.

18세 이하 감염상황도

1월 첫 주에 일평균 발생률 11.0명 수준으로

12월 마지막 주 14.6명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각급 학교는

일부 돌봄교실이 운영되는 것을 제외하고

동계방학 일정에 따라

상대적으로 학교 내 집단감염 위험은 줄어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방학기간 중에도

우리 학생들은 학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에 따른

감염 위험을 우려하여

새 학기 이전까지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가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정과 연계한 생활지도와 함께

학생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토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 학기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새 학기 정상 등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우려와 함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새 학기를 위한 학교 방역의 대응 방향은

지역 및 학생들의 감염 상황과

학생 및 교직원의 백신접종률

그리고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여건과 특성에 맞게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전문가 분들의 의견과

방역당국 협의 및 학교 현장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육부는

향후 새 학기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학교 방역체계’와

‘학사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을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새 학기 ‘학사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분들의 많은 조언과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