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 교육부-국립학교 교육공무직원 임금협약 체결
◈ 일시 : 2021. 2. 15.(월), 14:00
◈ 장소 : 이룸센터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 설 연휴를 마친 첫날,
첫 공식 일정으로 여러분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새해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고,
특히, 아이들을 위해 방역이나 학교 급식 등을 하시면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감당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3월 개학을 앞두고
등교수업이나 학교방역 등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노조위원장님들과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운영하였기에,
전문가들로부터 다른 영역에 비해
안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학교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한 해가 지나니 비로소,
이러한 일들이 더욱 깊이 이해가 되고
안정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생하셨던 분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하여
공무직위원회에서 논의하는
임금체계나 처우 문제 등
고용 문제들이 안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여기에 계신 실무담당자 분들이
잘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이후, 5년 차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논의를 진행하다 보면,
시도교육청별로 어려움이 많고,
그 성격도 다양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좁히고
서로 다른 부분들 간격을 줄이면서
교육부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함께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늘 교섭 결과만이 아니라
앞으로 공무직위원회에서
해야 하는 여러 가지 협의들이
진정성 있게 잘 논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위원장님과 고생하시는 관계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여러 가지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잘 소통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2월 15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