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 경북 경주 지역 수능 준비상황 점검
◈ 일시 : 2020. 11. 19.(목) 11:00
◈ 장소 : 경주여고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이제 수능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안전한 수능 시험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고 계시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님을 비롯한
경상북도교육청 및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과
서정우 경주여자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3년 동안 정부와 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자연재해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을 두 차례나 경험한 경주와 포항 등
경북지역은 민관 합동으로 정밀한 시설점검을 실시하며
그 어느 곳보다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수능 시험은 수험생들이
오랜 기간 갈고 닦은 노력의 결실을 맺는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수능 시험 준비 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교육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또 12월에 수능이 치러진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준비와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늘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철원 광주 등 일부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특별히 안전한 수능을 위해
오늘부터 12월3일까지 수능특별 방역기간을 운영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은 물론이고 국민들께서도
생활 속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수능 시험장의 지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방역’과 ‘한파’대비에도
한 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수능 시험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안전한 수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11월 19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